재무설계이야기

30대 독신 여성 생활비 적자 탈출 어떻게 할까?

최고관리자 0 495 2017.08.03 17:31

30대 독신 여성 생활비 적자 탈출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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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신모(35)씨.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고 있는 독신여성이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주는 월급 130만원은 생활비로 모자라 매달 20만원 가까이 적자가 난다.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받은

상속자금으로 1억가량 있다. 거주 중인 오피스텔은 보증금 2000만원에 40만원의 월세를 주고 있다.

2년 후엔 결혼 할 계획이다. 어떻게 하면 적자생활을 탈출할 수 있는지, 자산운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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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결혼하는 부부의 지출비용은 평균 1억7,3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주거비 1억3,000만원,

혼수 1,400만원, 예식장비 1,200만원, 예단 1,000만원, 신혼여행비 450만원, 기타 200만원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한다. 남자와 여자의 지출비율은 3대 1로 나타났다. 여성인 신씨가 결혼할 때 부담해야 할 몫은

4,300만원 정도여서 부모님께 상속받은 자산으로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내 집 장만 등의 나머지 장기적인

재무목표는 결혼 후 남편과 상의해서 힘을 합쳐서 해결해 나가면 된다.

 

월세지출은 생활비가 부족해지는 주범이다. 신씨는 보험료를 포함해 소득 대비 강제저축비율이 53%다. 적정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의 적정 저축률은 50~70% 정도된다. 그러나 월수입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27%나 된다. 수입대비 거주비용이 과하게 되어 있다. 부족한 생활비는 여기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금융자산이

보수적으로 운용되어 금융자산의 수익률이 연 3.5%에 불과한데 월세가 이정도 비중으로 나간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거주 형태를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해야 한다.

회사 근처의 원룸 전세는 6,000만원 내외에 형성돼 있다. 2,500만원의 CMA와 4,000만원의 정기예금을 깨면

전세자금을 만들 수 있다. 2년의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이 결혼과 맞물리기 때문에 전세금을 활용하여

결혼자금으로 쓰도록 한다.

 

노후준비를 위해 가입한 연금보험은 현 이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55세부터 현재가치로 약 25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회사에서 가입되어 있는 퇴직연금과 국민연금을 합하면 노후에 지금 쓰고 있는 생활비

수준과 비슷한 생활비를 쓸 수 있다. 당장 추가적으로 노후준비는 더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결혼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추가해야 할 수 도 있다. 노후의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은 증액이 필요하다.

신씨의 보장성 보험 가입액이 소득 대비 비중 10%를 밑돈다. 암이나 성인병 등 큰 질병에 대한 진단금 보장을

추가하기 바란다. 보험료는 5만원 더 늘어날 것 같다.

 

신씨는 금융자산을 보험사의 투자상품 위주로 굴리고 있다. 과거에 은행적금도 가입했지만 만기시 자금을

재투자할 상품을 고르지 못하고 보유하다 보니 돈이 많이 새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보험상품은 장기적인 재무목표에 적합하다. 자녀 교육 및 결혼자금이라든가 노후준비 같은 10년 이상

걸리는 재무목표는 유동성과 비과세효과,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험상품으로 대비하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단기간의 재산증식을 위해서는 적금 같은 단기 저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기된 자금의 재투자를 통해

재산을 조금씩 불려가는 재미는 보험상품에선 기대하기 어렵다.

 

전세로 전환하고 나면, 월세로 빠져나가던 40만원을 적금과 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할 것을 권한다. 만기 후

받는 자금은 ELS(지수연계증권)등의 원금보장형 상품에 투자하고 월저축은 다시 적금과 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매년 이런 식의 투자를 반복하다 보면 원하는 목돈에 근접할 수 있으며, 목돈을

불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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